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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푸른샘156 Re:사라진 어린시절의 단맛 본문

깊고 푸른 샘

푸른샘156 Re:사라진 어린시절의 단맛

SHADHA 2004. 2. 14. 17:40


푸른샘




복숭아 벌레Re:Re:사라진 어린시절의 단맛

12/04









하얀새님,

나주 황도 과수원집 딸이던 어머니를 기억하며,
산소 터를 사러가는 길은 참 슬프고도 행복했습니다.

그 터는 사실 시어른 두분을 모실 자리이자 우리의 노년을 지낼 곳이기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곳인데...
우연히도 우리 친정어머니 좋아하시던 복숭아 밭이라서.

우리 애들 키울 때야 제일 맛있는 것은 전주 백도였지요.
하얀새님은 그곳에 사셨군요?
전주는 정말 하얀 눈이 올 때 다시 가보고싶답니다.
교동과 경기전 그리고 한옥마을 체험, 술빚기, 염색 등등 하고싶은 일도 많아요.

그런데 엽기 퀴즈 하나.
진짜 맛있는 복숭아는 벌레 먹은 복숭아인데...
그러다 보니 북숭아 벌레를 함께 먹기도 하지요?
베어먹던 복숭아에서 벌레가 몇 마리 나오면 가장 징그러울까요?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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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마리~~


2003.12.4

종강파티하고
서편제 한 잔에 약간 취한 푸른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