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풍경소리 (山寺) (221)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告白과 回想 7 0 0 0 배 #2 白山 山寺에서 Ⅱ. 200배를 할 때마다 잠시 좌정 하여 숨고르기를 하고 바람 냄새를 맡고 대웅전의 천장의 단청들과 그림들을 머릿속 깊숙이 새겨 넣고 대웅전 모든 벽면의 그림들과 부처님과 보살들의 형상들을 하나 둘 익혀갔다. 때로는 가을오후의 햇살에 빛을 내며 흔들리..
shadha의 칼럼에 관한 小考 사람은 달라서 경이롭다 양산 내원사 < 관점이 다르고 본 것 자체가 달라서 그래서 모두가 다르게 표현되고 다름으로 풍요로워지는 경이로움이다. 세상은 한없이 펼쳐져도 부족하고 사람들은 아무리 많이 표현해도 나와 다르다고 달리 표현하기를 원한다. 재미다. 사는 재..
韓 國 旅 行 선찰대본산 금정산 범어사 1 흰 구름 사느라 맑은 바람 다 팔았더니, 온 집안이 텅 비어 뼈속까지 가난일세. 머물던 곳 한칸 띠풀집이여, 지금은 떠나야 할 때 꺼지지 않는 불길 속 그대에게 맡기네. ...석옥스님.... ...범어사로 가자 !... 부산에 살다보면 범어사 간다함은 꼭 절에 간다는 뜻..
韓 國 旅 行 선찰대본산 금정산 범어사 2 荷葉團團團似鏡(하엽단단단사추) 菱角尖尖尖似錐(능각첨첨첨사추) 風吹柳絮毛毬走(풍취유서모구주) 雨打梨花협蝶飛(우타이화협접비) 연잎은 둥글고 둥글어 맑은 거울과 같고 마름은 뽀족하고 뽀족하여 송곳과 같구나! 바람은 버들솜을 불어 공처럼 달리고 ..
韓國 旅行 하늘. 바다. 산 용궁사 1. 순 결. 산 하나, 동해 바다에 빠졌다. 산 하나, 푸른 하늘에 빠졌다. 솔숲 가득한 산 하나. 산과 바다와 하늘이 서로 빈정거림도 없이, 나무람도, 의심함도 없이 제자리를 지키어, 산 오르며 보는 하늘. 산 오르며 보는 바다. 해풍으로 목청을 티운 새들의 노래. 이 틈새..
韓國 旅行 하늘. 바다. 산 2 용궁사 2 3. 초 연 굳이 살아야 한다면 그래서 다시 살아야 한다면, 죽어야 할 날을 손가락으로 헤아리지 말자. 죽어야 할 날을 안타까워 하거나 두려워 하지도 말자. 그 내딛는 한발. 내딛는 한발 마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고, 숭고한 바램과 징조가 만나고 삶과 자연과 내가 ..
韓國 旅行 한적한 山寺에서의 발렌타인데이 영취산 서취암 ...아직도 많이 힘드시죠 ? ...그래, ...제가 부자였으면 좋겠어요.. ...왜 ? ...이렇게 힘드실 때 제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잖아요. ...됐네, 이 친구야... 내가 얼마나 부자덴 네가 어떻게 나를 도와 ? ...맞네! 마음은 세상에서 제일 부자이시니까....
韓國 旅行 자유로운 나는 늘 자유를 갈구한다. 영취산 서취암 안양암. 나는 특히 토요일 오전이 좋다. 그 시간 이후에 또 다른 자유가 따라 오기 때문이다. 외형적으로는 내겐 일과 시간이라는 것이 없다. 또한 휴일도 없다. 월요일 오전에 바닷가를 서성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날이거나 명절 휴일에 ..
韓國 旅行 山 寺 영취산 자장암 살다가 문득 부끄러움을 느낄 때도 있다. 살다가 때론, 느닷없이 외로울 때가 있다. 살다가 지금, 내가 어디쯤 왔을까 궁금할 때가 있다. 눈 한번 꼬옥 감고 있다 눈을 뜨면, 단상의 노오란 국화꽃이 눈부시도록 밝은 빛을 낸다. 그냥 보면 그저 그런 꽃이거늘... 마음을 ..
2004年 첫번째 겨울 여행 영취산 통도사 靈鷲山 通度寺 한국 3대 사찰중의 하나.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는 불보(佛寶)사찰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 했다(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2004年 첫번째 겨울 여행 韓國 佛敎 建築의 美와 線 영취산 통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