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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아내와 운문사 가는 가을 여행운문사 가을 여행 # 111월 3일 부산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아침 식사로 부산역에서 구입한 고추어묵과 음료수를 마시며 청도역에 도착하여청도 버스터미널에서 운문사가는 9시20분 버스를 타고 운문사 버스 정류장에 내렸다.노란색 단풍으로 아름다운 풍..
운문마을과 운문야영장의 가을 운문사 가을 산책 5 청도로 가는 버스가 오는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남았다. 운문천을 가로 지르는 화랑교를 건너서 낙엽지는 운문 야영장을 천천히 거닐기도 하고 운문마을 골목 골목을 돌아 보는 여유를 즐겼다. 발상의 전환. 승용차를 타고 왔으면 운문..
운문천 건너편 가을 길을 거닐며... 운문사 가을 산책 4 운문천 개울을 가로 지르는 작은 다리를 건넜다. 보통은 운문 마을에서 운믄사 입구를 지나 솔바람 길을 걸어서 운문사 경내로 들어서고 나갈 때도 그렇게 나간다. 운문사를 올 때마다 솔바람 길을 걸으면서 운문천 그 건너편 풍경..
운문사 가을의 뜰에서 운문사 가을 산책 3 나의 머리속에 바꿀 수 없을 만큼 고정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있다. 가을이 오면 나의 머리속 기억 저장 창고에서 어김없이 올라와서 전시되는 아름다운 그림. 운문사의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노랗고 붉은 단풍들... 운문천의 맑은 물과 솔바..
운문사의 만추 운문사 가을 산책 2 살다가 문득 부끄러움을 느낄 때도 있다. 살다가 때로는 느닷없이 외로울 때가 있다. 살다가 지금, 내가 어디쯤 왔을까 궁금할 때가 있다. 살다가 갑자기 모든 것이 부질없음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눈 한번 꼬옥 감고 있다가 눈을 뜨면 온 세상이 ..
운문사 솔바람길의 만추 운문사 가을 산책 1 지난 봄날에 노란 야생 들국화 띠장을 둘렀던 무적천 강변에 겨울 잡초만 옅은 햇살에 얼굴을 드밀어서 고적하다 못해 슬프다. 985번 국도의 겨울 곁에서 문득 만나는 그리움.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꽃 이름 있듯이,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마..
운문사의 가을빛 자비무적의 뒷 뜰 그 봄날에 노란 야생 들국화 띠장을 둘렀던 무적천 강변에 겨울 잡초만 옅은 햇살에 얼굴을 드미어 고적하다 못해 슬프다. 985번 국도의 겨울곁에서 문득 만나는 그리움.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꽃 이름있듯이,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마음 있으니, 어..
솔바람길 그리고 가을 운문사 가는 길 홀로 행하여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말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수타니 파타 경전중에서 운문사 매표소에서부터 소나..
청도 운문마을의 가을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 일찍 부산역으로 가서 8시 40분발 무궁화열차를 타고 경북 청도로 향했다. 오랫만에 타는 무궁화열차가 정겹게 느껴져서 편안하고 좋은 가을이었다. 청도역에 마중나온 지인의 차를 타고 청도 각북의 어느 산아래에 펼쳐진 농장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