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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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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푸른 샘

푸른샘71 Juke box에서 듣고싶은 노래

SHADHA 2004. 2. 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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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샘




Juke box에서 듣고싶은 노래...'He'll have to go'  

01/07









흘러간 시간의 지층마다 숨겨져 있는 음악을 참소리 박물관의 한 공간에서 다 들을 수 있었겠군요.


잔뜩 긁힌 LP로 듣던 짐 리브스의 노래,대학시절 방학이면 집에 돌아와 꼭 한 번씩 듣던 노래는 'I'll be home, my darling...'으로 시작되는 정말 달콤한 노래였지요. 우리 집 모통이에서 남 몰래 만나고 헤어지자는... 그런 가사였지요.


쥬크 박스를 만나면 또 꼭 신청하게되던 짐 리브스의 그 노래가 기억나는군요.  

<나에게 속삭여 주세요, 이제 그는 떠나야 할 사람이라고. 진실로 나를 사랑한다고... 아직도 그 사람을 나만큼 사랑하나요? 당신의 마음을 바로 잡아주세요. 그는 떠나야 할 것이다고...>


한없이 부드러운 목소리의 1969년 히트곡이지요.

헌데 그때쯤 하얀새님 몇 살이었지요?


 '01.01.7

  봄비처럼 고운 겨울비 내린 날 아침에 푸른샘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