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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봉황대 봄길 김해 봉황동 유적지 산책 봄은 봉황대 조개무지 구릉의 황세바위로 다가와 흐드러지게 노닐고 있다. 어느 때부터 인지 4월이면 한차례 봄비에 다 떨어져버리는 벚꽃잎처럼 사르르 사르르 내 가슴속을 텅 비어버리게 만들어 그 서러움에 봄이 오고 가는지도 알지 못하게 했다. 하여 황세장..
김해 봉황동 유적지 金海 鳳凰洞 遺跡地 가야시대의 대표적인 조개무지로서 1920년 우리나라 고고학상 최초로 발굴 조사된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 최대의 생활 유적지인 봉황대가 2001.2.5 사적으로 확대 지정된 유적이다. 또한 구릉위에는 황세장군과 여의낭자 전설에 관련된 여의각, 황세바위 등이 ..
진해 해양공원 음지도 작은 섬으로 태어나 외로움과 파도의 서러움 부딛치며 긴 세월을 모태에서 살았다, 이젠 250미터의 탯줄로 이어져 육지의 식구로 태어나는 순간 음지도는 탄생의 울음을 외치며 길을 연다, 탯줄을 끊어 스스로의 가닥이 된다, ...<삶의향기>님 카페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
해양공원 군함 전시관 강원함 강원함 주요재원 전 장 : 119.02m 전 폭 : 12.56m 톤 수 - 만재 톤수 : 3,498톤 - 경하 톤수 : 2,493톤 마스터 높이 : 33.9m 강원함 활동사항 1944. 10. 19. : 미국 뉴욕 조선소에서 건조 1945. 07. 09. : 진수 1945. 10. 16. : USS WILLIAM R.RUSH 1951. 1월~6월 : 한국 전쟁에 6개월간 참전 1951. 12월 : 퇴역 1978. 07. 01. : 대한민국 해군에서 인수. 강원함으로 명명 1983. 8월 : 간첩선 격침으로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1985. 12. 01. : 제 1함대 1전단 예속 2000. 12. 31. : 전역
음지도와 우도 섬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海風)에 그 진실마저 눈물마저 얼어 버리고 허무의 불 물 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
장유 폭포에서 1 가을이 떠나는 길목 불모산 산자락에서 부터 양갈래로 6km의 긴계곡이 울창한 숲사이로 흐르고 그 계곡을 따라 맑고 차가운 물이 작고 큰 폭포들을 이루며 지나는 곳. 아직 떠나지 못하고 거기에 머물고 있는 계곡물에 비친 가을 하늘이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그 물위에 떠 있는 낙..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장유 폭포에서 2 서부산IC를 지나 가락IC에서 내려 둔치도앞 낙동강을 가로 질러 응달마을 거쳐 장유로 드는 고속도로변 한적한 지방도로에 차를 올리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달린다. 열려진 차창으로 늦가을의 신선한 바람이 든다. 이 길을 빨리 달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5년전..
밀양 표충비 땀 흘리는 비석 밀양시 무안면 홍제사 경내에 위치한 사명당 송운대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각으로,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비신에서 땀이 흐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명대사의 충의정신이 죽어서까지 나타나 신통함을 보인다고 하여 남명리 얼음골과 함께 밀양의 불가사의 중 하..
밀양 어변당과 덕연서원 魚變堂, 德淵書院 밀양 지방 문화재 190호 조선초기 비룡장군 박곤이 건립한 집으로 지극한 효심의 전설이 있는 적룡지가 유명하다. 어변당 전면에 있는 작은 연못 적룡지. 기르던 물고기가 용으로 변하여 승천한 곳. 용으로 변화하는데는 큰 호수나 바다같은 곳에서 변화한다..
창녕 만옥정 공원 新羅 眞興王 拓境碑 아름다운 화왕산을 등에 지고 앉은 면적 1만㎡의 도시공원으로 만옥정 공원내에는 진흥왕 척경비(국보 제33호) 창녕객사, 퇴천3층석탑, 창녕 대원군 척화비, UN전적비, 창녕 현감비석군, 지석묘(고인돌)가 있으며, 열린 문화공간인 야외공연장도 있다. 봄에는 벚꽃..
영산 연지와 만년교 靈山 蓮池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서리 36번지 결혼하여 부모님으로부터 분가하기 전까지 호적상 나의 본적지였다. 할아버지,할머니가 사시던 곳 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라나신 곳. 고모와 삼촌들이 머물며 사시던 곳. 단 한번도 여기에 머물러 산 적은 없지만 내게는 고향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