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야의 땅(경남) (330)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가을 여행 2003 겨울풍경 닮은 가을에 부치는 편지 김해 산해정에서 나는 갈 곳이 없었소. 자유로운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내 발목에 묶인 끈을 보지를 못했소. 구름은 바람결따라 정처없이 가다, 사라질 수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쉽게 사라질 수도 없소. 멀리 떠나려 달려 가다가도 다시 돌아와야 하..
가을 여행 2003 무엇도 남기지 않고 다하여... 함안 무진정에서 없을 無 다할 盡 無盡 작년 늦은 가을 인연이 닿지 않으면 평생 쫓아도 만나 뵐 수 없다는 고승이신 설송 큰스님을 단 한번만에 태백산맥 깊은 산사에서 친견할 수 있었다. 세번 절을 하는 동안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읽으실 수 ..
가을 여행 2003 가을 편지 경상남도 가야면 어느 작은 마을에서... 애매함으로 둘러싸인 이 우주에서 이런 확실한 감정은 단, 한번만 오는거요. 몇번을 다시 살더래도 다시는 오지는 않을거요. ....매디슨카운티의 다리中에서.... 내가 지금 이 혹성에 살고있는 이유가 뭔줄아오. 여행을 하기 위해서도, 사..
한국 여행 2003 血流를 따라 김해 김수로왕릉에서 나는 진양 河씨다. 나의 아버지가 河씨이기 때문에 나도 河씨이다. 그래서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의 姓氏로 본 정체성은 河씨였다. 그런데 河씨 姓을 가진 딸들이 커가면서 河씨가 아닌 다른 姓氏의 흔적들이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죽산 朴씨..
韓國 旅行 2003 연분홍 벚꽃이 봄의 시작을... 진해 군항제 낙화 눈꽃이 되어 바람의 향기가 되어 한 순간 우수수 내려 쌓이는 꽃비가되어 떨어지는 그 순간에 영원히 머무르고 싶음은 너무나 짧은 만남을 안겨주는 낙화의 모습때문인지도 ...... arona님께서 보내주신 글중에서.. 난 벚꽃이 좋다. 모진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