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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의 하룻밤 본문

靑魚回鄕(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의 하룻밤

SHADHA 2017. 2. 13. 09:00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의 하룻밤

구정 연휴 가족 휠링 여행

 

 

1월 26일 구정 연휴가 시작되는 그 전날, 영도 현장을 떠나서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을 번갈이 타며

오래 전 내가 설계한 동백역에 내려서 웨스틴 조선 호텔로 향했다.

오후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돌아온 작은 딸과 함께 아내가 웨스틴에서 온천 사우나를 하고 쉬고 있었다.

지난 추석때 처럼 가족 휠링여행...해외 여행을 생각하였으나 아내와 나의 일정 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루고 작은 딸이 선택한 해운대 휠링여행.

 

.....사는 것은 별거 없다.  최대한 행복하게 살자...

 

작은 딸의 기획으로 보다 싸고 효율적으로 그리고 활용할 것은 최대한 활용하여서 최고급으로 즐기자.

그래서 우리 가족은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최고급 호텔에서 여행을 즐겼고,

매년 2~3차례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삶의 여유를 즐기며 휠링 하는 것이다.

 

온천 사우나를 마친 우리는 

스카이 라운지 바에서 와인과  큐브 스테이크, 햄과 소세지, 과일 등으로 저녁 식사를 즐기고

호텔을 나와서 택시를 타고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으로 나와서 영화<공조>를 예약하고

새로 건립된 신세계 몰을 둘러보고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팝콘과 콜라를 사서 영화를 보았다.

 

다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서 <더 베이 101> 그 야경속으로 들어서 산책을 즐겼다.

아내와 딸은 팔짱을 끼고 거닐고, 나는 그 뒤를 조용히 따른다.

평화롭다.

2번의 사업 실패로 헤어날 수 없는 가난함...모아 놓은 재산이 없는 가난함의 삶을 살지만

나는 마음으로는 재벌로 사는 행운아 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나의 가족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다.

 

2017년 구정의 가족 휠링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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