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靑魚回鄕(부산) (1234)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한국 해양수산연수원 산책 사람들에 대한 단상 한국 해양수산 연수원을 거닐 때, 나의 머릿속을 지나가는 단상이 있었다. ...내가 살아온 내 인생은 실패했다...라는 것이었다. 작년과 올해 2년동안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 중 몇사람을 나의 인생에서 정리했다. 몇 번씩 나를 배신하고 실..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산책 아버지와 딸 추석을 며칠 앞둔 9월 28일 오전, 서울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작은 딸이 추석을 보내기위해 부산으로 오는 날. 아내와 나는 부산역으로 작은 딸을 마중하러 가서 작은 딸이 원하는대로 영도에 신혼살림을 차린 큰 딸 집으로 향했다. 작은 딸이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 풍경 2012 부산국제영화제 하늘이 푸르고 또 푸르른 휴일의 해운대에 예년과 같이 BIFF 빌리지가 형성되었다. 예년에 비해 그 규모는 다소 간결하고 소박해졌지만 푸른바다와 하늘이 있어 좋았다. 특히 다음(DAUM)에서 운영하는 붉은색 콘테이너 박스 APP.PLEX 의 잘 짜여진 ..
2012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풍경 부산 영화의 전당 10월 가을의 밤은 상쾌하고 아름다웠다. 싱그러운 가을바람과 화려한 축제 부산의 10월은 경이로울만큼 행복한 축제의 시간들이 연속된다. 작년에 완성된 영화의 전당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더욱 더 화려해지고 알차졌다고 느껴진다. 10..
2012 부산비엔날레 # 3 부산문화회관 아르누보 숲에서, 버킷리스트 아르누보 숲에서 버킷리스트
2012 부산비엔날레 #2 부산시립미술관 배움의 정원 2012년 부산비엔날레 배움의 정원은 80여명의 시민, 참여작가 그리고 전시감독이 함께 참여한 느리지만 동시에 즉흥적인 전시기획과정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80여명으로 구성된 배움위원회와 긴밀하게 작업하며 전형적인 비엔날레형 전시..
광안리 미월드에서 Passage (통로) 2012 부산비엔날레 # 1 Passage (통로) 이 시대의 독창적인 걸음
광안리 수변공원과 해파랑길 산책 2012 부산 비엔날레를 돌아보는 산책을 시작하며 추석을 하루 앞둔 토요일 오전 일찍 나는 광안리 수변공원앞에 섰다 2012 부산 비엔날레를 돌아보는 산책을 시작하기 위해서 따끈한 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바다곁으로 갔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어 세..
스포원과 부산 경륜장 망중한 오랫동안 가지 않다가 한번 가게 되니 자주 가게 된 부산 경륜장. 지난주 토요일 사진 찍으러 왔다가 들렀다가 다시 이번 주 일요일 경륜장으로 갔다. 노포동 지하철역 맞은편에서 열리는 5일장에 가서 장터마당에서 선지국밥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경륜장으로 가서 여름날 휴일의 한가한 시간들을 보내기로 했다. 경륜 경주의 확률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재미가 꽤나 흥미를 유발해서 한경주 당 1천 원짜리 베팅으로 2~3게임에다 걸고 경륜의 승부를 지켜본다. 도박처럼 하는 것이 아니기에 큰 부담 없이 게임에 임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여기서 또 하나의 세상을 사는 방법을 배운다. 스스로가 직접 깊이 있게 분석하고, 진지하게 판단하여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휩쓸리지 않고 소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