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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방어진 슬도 세번째 산책울산 여행 # 15월 26일 토요일. 아내와 울산으로 향했다.방어진 슬도와 대왕암은 나 혼자 예전에 두번을 산책하였으나 아내는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맛집 검색을 하여서 슬도 가는 길목에 있는 전복밥 전문점 <섬뜰>에서 전복밥으로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천..
태화강대공원의 서쪽 오산 못과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울산 5월 여행 7 대숲 산책로 입구에서 미루나무 두 그루가 있는 풍경을 바라본다. 나는 유난히 태화강 대공원에서 이런 풍경이 좋다.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는 풍경. 미루나무 곁으로 난 오솔길을 걷든, 대숲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미루나무를 바라보든, 마음이 편안해진다.... 오산못에서 태화강으로 이어지는 샛강을 가로지르는 오산교를 건너서 태화강대공원의 서쪽 끝으로 간다. 푸른색 수레국화와 붉은 꽃양귀비가 조화롭게 피어있는 작은 뜰이 있고 노란 창포꽃이 피어있는 오산못. 그리고 대나무 숲길로 더 서쪽으로 들어가면 다시 만나는 태화강. 태화강변에 서 있는 작은 정자 오산정. 오산정 옆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서 태화강을 바라보며 조용한 쉼을 즐긴다..
양귀비에게 홀리다....울산 5월 여행 62014년 5월에 홀연히 만난 울산 태화강변 양귀비에게 홀려서 매년 5월이면 울산으로 바람난 남자처럼 달려 왔다.초록 색깔 비단 옷에 붉은 입술을 가진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러 태화강변으로 온다....5월 4일날 양귀비 보러 왔다가 만나지도 못하고 쓰린 ..
대왕암 가는 길 울산 여행 3 푸르고 푸르다..... 조용하고 투명하게 맑다... 방어진 성끝 마을에서 대왕암에 이르는 바다 산책길은 짧지만 맑고 푸르다...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걸으며 상념에 빠지기 좋은 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 Oblivion 이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길... White 와 Blue ..
슬도명파의 겨울 풍경 울산 겨울 여행 2 푸른 하늘, 푸른 바다, 바다에서 부셔지는 은빛 햇살. 선명하게 그어진 수평선,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하늘이 차갑고 투명한 겨울과 만났다. 등대에 올라서서 무념무상으로 바다를 본다. 하늘을 본다. 바다로 나가는 어선들의 행렬을 지켜 보기도 ..
아름답고 푸른 바다와 대왕암 산책 울산 대왕암공원 산책 4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기암괴석과 1만5천여 그루의 아름드리 송림, 동해의 탁트인 푸른 바다 동해안에서 해금강 다음으로 아름답다는 절경을 가진 곳...대왕암 울산..
성끝마을 향수바람길 산책 울산 대왕암 공원 산책 2 슬도를 돌아보고 나와서 향수바람길이라 불리우는 성끝마을 골목들을 돌아보았다. 골목길을 장식하고 있는 벽화들은 눈에 띄는 작품은 없어도 소박한 구성에 시화로 구성되어서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정서를 읽는 듯 하였다. 크지 ..
방어진 슬도명파 산책 울산 대왕암공원 산책1 파도가 비파를 타는 섬. 슬도 섬에는 밤마다 동쪽 바다를 향해 등불을 켜는 한 사람 묵묵히 서 있네. 아늑한 사랑의 바다 기다림의 흰 손이 파도를 몰고와 차르르 ~ 비파를 타면 세상에 모든 저녁 끝나고 저 바닷길을 따라 돌아오는 그대를 위..
울산 강동화암 주상절리와 강동해변 산책 주상절리를 찾아서 1 울산,경주지역에 때이른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5월 30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컴퓨터앞에 앉은 나의 머리속에 무심코 떠오른 단어 <주상절리> 경주 주상절리를 검색하여 정확한 위치와 교통편을 파악하고 부전역으로 가서 ..
태화강 십리대밭 숲길 산책 5월의 울산여행 3 태화강 십리대밭 숲길은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태화강 둔치에 조성된 대밭으로 그 길이가 무려 4km (십리)에 달하고 있어 십리대밭으로 불리는 곳이다. 썩은 물로 악취를 풍기며 울산 시내를 흘러가던 태화강은 이젠 연어가 돌아오는 강..
태화강 대공원에 만발한 꽃양귀비 5월의 울산여행 2 그것은 신기루 환상인것 같았다. 붉은 정열의 꽃양귀비, 코발트색 수레국화, 오렌지 빛의 금영화, 새하얀 안개꽃 등 마치 양탄자를 펼쳐 놓은 듯하다. 5월 태화강대공원은 봄꽃 6,000여 만 송이가 만개해 태화강변이 오색 봄꽃으로 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