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야의 땅(경남) (336)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2014 창원 가고파 국화축제 10월 마산여행 1 2014년 10월 24일~11월 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1부두에서 펼쳐진 2014 창원 가고파 국화 축제. 2011, 2012년에 이어 세번째로 10월 25일 토요일 오전에 마산항을 찾았다. <마산의 누님같은 꽃, 1억 송이 통합 창원시 국화로 만발하다> 다양하고 화사..
주남연꽃단지 9월산책 주남저수지 산책 2 주남저수지 뚝방길옆에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있었다. 이미 연꽃들은 지고 없었으나, 그 풍경속에서 내 마음의 연꽃은 피우고 싶었다. 고즈녁한 연꽆꽃밭길을 걸으면서 보라빛 꽃과 아직 지지 않고 서있는 연꽃들도 만나며, 9월의 마지막 여름..
주남저수지,람사르문화관의 8월 풍경 주남저수지 산책 1 겨울 동안 내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던 새는 유년의 흑백사진 같은 빈 둥지만 남긴 채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버렸다. 나는 삼월의 주남지에서 빵으로 헛배를 채우며 봄의 빛에 쫓겨 엉덩이 밑으로 숨어 들어온 갈대들의 깊은 겨울잠..
함안 여름 여행 에필로그 7월의 함안여행 4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아있던 함안의 무진정을 보러 오고 싶었지만 업무상으로 몇번 함안군청에 사업자들과 들른 탓으로 함안을 구체적으로 둘러볼 기회가 별로 없었고, 함안에는 무진정말고는 특별하게 볼 것이 없다는 선입관때문에 일부러 ..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가 끝난 후... 7월의 함안여행 2 해를 닮은 여름 꽃 해바라기 60만송이 해바라기가 함안 강주문화마을을 수놓았다. 7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함안군 법수면 강주문화마을에서 제2회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 축제가 열였다. 4만 5,000㎡의 해바라기밭에서 펼쳐져..
해바라기마을 함안 강주문화마을 산책 7월의 함안여행 1 해바라기축제가 끝나고 난 후.... 7월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해바라기축제가 끝난 후 7월 22일에 찾은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축제가 끝난 후 겨우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축제장의 해바라기들은 이미 져버리거나, 시들어 버리고 ..
700년만에 꽃피운 아라홍련과 함안 박물관 6월의 함안여행 4 함안박물관은 아라가야 특화 박물관으로서 1층 아라가야 문화체험장과 2층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함안박물관 전면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이 불꽃무늬토기이고, 불꽃무늬 토기는 아라가야 토기의 상징이다. 아라가야 토기는 ..
말이산 고분군 산책 6월의 함안 여행 2 말이산의 남쪽끝 도동마을에서부터 말이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여름날씨 만큼 더운 날씨의 6월, 평일이어서 아무도 찾지 않는 조용한 능선길을 올랐다. 말이산 고분군. 1천500년간 600년 존재가 잊혀졌던 아라가야의 거대하게 크지 않지만 부드러운..
함안 무진정 산책 6월의 함안여행 1 무엇도 남기지 않고 다하여... 없을 無 다할 盡 無盡 작년(2002년) 늦은 가을, 인연이 닿지 않으면 평생 쫓아도 만나 뵐 수 없다는 고승이신 설송 큰스님을 단 한번만에 태백산맥 깊은 산사 현불사에서 친견할 수 있었다. 세번 절을 하는 동안 그 사람의 과..
김해 장유 롯데아웃렛 산책 5월의 김해 작년 추석에 가족들과 같이 새로 오픈한 기장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을 돌아본 적 있었으나, 그보다 먼저 생긴 김해 장유의 롯데 아웃렛은 둘러보지 못하다가 진례 클레이아크 미술관을 둘러보고 가는 길에 장유에서 내려 롯데아웃렛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들리게 되었다. 작년 추석 기장 프리미엄 아웃렛 갔을 때도 그랬지만 나에게 아웃렛에서의 쇼핑은 큰 의미가 없었다. 특히 아웃도어 계통의 패션은 더욱더 그러하다... 서울 K 본사에 7년째 다니고 있는 작은 딸 덕분에 K와 HC의 아웃도어 등 패션 일체를 스스로 사지 않고 입을 수 있어 의류 쇼핑은 거의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다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웃렛의 동선 구성 와 건물들의 용도별 배치, 내외부 디자인의 구성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