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강 독백(서울) (58)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서울 시청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산책서울 여행 # 3서울 도착하는 날, 하늘이 푸르른 멋진 가을날이었다.아내와 작은 딸과 함께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환구단을 거쳐서 서울 시청 광장으로 나와서광화문 광장으로 거쳐서 경복궁으로 가기로 하였다.나에게는 서울 시청 광장 근처와 세..
환구단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서울 여행 # 2환구단 (환단(圜壇), 원구단)임금이 면복(冕服)을 갖추고 환구단(圜丘壇)에 올라 제사를 지내기를 의식대로 하였다. 호천 상제위(昊天上帝位)·황지기위(皇地祇位) 및 태조위(太祖位)에는 임금이 친히 삼헌(三獻)을 행하고, 대명위(大明位) 및 풍..
2018년 추석, 서울 여행역귀향2018년 9월 22일, 토요일 오전 8시 20분 경아내와 나는 부산역으로 가서 역 대합실에서 파는 고추어묵 2개와 음료수를 사서 서울행 KTX 열차를 탔다.열차표는 10 여일 전에 미리 왕복으로 예매를 해놓은 상태.10시 50분경 서울역에 도착하여 마중나와 있는 작은 딸을 ..
신림동 도림천 산책 추억속으로 서울에서도 신림동은 나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곳이다. 2008년 하반기 개성공단에 공장설계 때문에 6개월간 개성공단을 오고간 적이 있을 때 월요일 오전 일찍 창덕궁옆에서 개성공단가는 버스를 타고 개성공단에 들어 갔다가 목요일 오후이거나 금요일..
강남 회상 15년전의 강남 그리고 현재 강남 산책 뱅뱅 사거리를 뱅뱅 돈다. 이리 뱅뱅, 저리 뱅뱅 내 삶도 뱅뱅. 돈도 뱅뱅 꿈도 뱅뱅 1998년 여름부터 서울 강남 뱅뱅사거리에서 뱅뱅 테헤란로에서 뱅뱅 강남역 사거리에서 뱅뱅 그저 뱅뱅 돌았다. 돈 만들러 갔다가 뱅뱅 돌다 물만 먹고 내려오는 강남. ....1999년 7월 shadha중 강남 회상 중 IMF사태가 극에 이르렀을 때, 무너져 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사흘이 멀다하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려와서 서초IC를 통해 강남사거리로 와서 자금을 만들어 주겠다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또 몸부림 쳤었다. 그리고는 늘 빈 손으로 부산으로 향하여야만 했던 기억이 너무도 선명히 남아있는 강남사거리. 그리고 15년이 흐른 지금 아내와 이제는 다 커서 서울..
보라매 공원 산책길에... 삶과 죽음 작년 10월 2일인지 3일인지.... 개성공단에서 서울로 돌아오기 위해 버스를 타자마자 처음 들은 남쪽 소식은 최진실의 죽음이였다. 그리고 서울에 머물며 산책나간 보라매공원을 거닐며 그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생각했었다. 세월은 또 흐르고 흘러서 그 가을이 지..
상념에 젖어 걷는 덕수궁 돌담길 사람은 달라서 아름답다 2 무교동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스런 저녁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청계천을 따라 잠시 거닐다가 대로를 건너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좋아진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
선유도를 거닐며 부산 갈매기가 날아서 간 곳 선유도, 우리는 그곳에서 더 이상 파괴가 아닌 조화로서의 미래를 꿈꾸어 본다. 부산 갈매기 한마리가 지쳐가는 날개를 퍼득이며 서울로 날아가서 한강위를 선회하다가 한강 선유도에 잠시 머물렀다. 사냥감이 바닥나서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 바닷..
독립문과 서대문 형무소 산책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쌀쌀한 바람이 불고 변덕스런 하늘빛이 있는 겨울이 오는 날. 흐리고 스산한 날씨속에 코드 깃을 세우고 거리를 거닐었다. 하늘이라도 맑았으면 가평쪽으로 나가보리라 일정을 잡았으나 서울 바깥으로 나가기 싫게 만드는 그런 날이였다. 7월 10일..
딸과 함께 산책하는 휴일 코엑스, 청담동 명품거리, 압구정 로데오 거리, 강남사거리 일요일 오전 코엑스 동쪽 뜰 벤치에 앉아 작은 딸을 기다렸다. 초 겨울의 햇살이 가슴에 들어 반가운데 벌써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진다. 휴일 낮에는 집에서 쉬고 싶어하는 작은 딸을 두고, 혼자 산책다니던 일..
마로니에 광장과 낙산공원의 가을 20년이 지난후 다시 거니는 대학로 산책 20여년만에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으로 왔다. 건축사가 되고 난 직후 대학로 인근에 업무상 출장이 잦아서 자주 찾았었는데 세월이 한참 흐른 후, 미래를 향한 꿈으로 가득차서 이 거리를 활보하던 열정에 넘치던 젊은이가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