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천년고도 慶州 (89)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월정교와 교촌마을 산책 경주 9월의 산책 12 월정교는 통일신라 시대 서라벌에 세워졌던 다리. 같이 지어진 일성교와 함께 경주 월성과 그 남쪽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나무로 된 다리는 사라지고, 다리 바닥에 있던 석조물만 일부 남아 있었다.(사적 457호) 월정교는 춘양교와 ..
반월성에 핀 주황빛 코스모스 경주 9월의 산책 11 주황빛 코스모스가 벌판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한 주앞 토요일, <이스탄불 in 경주>를 만나기 위해 경주에 와서 보문단지에 갔다가 오는 길에 차안에서 보았던 반월성에 핀 주황빛 코스모스를 다시 만나기 위해 일주일 후 토요일, 경..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산책 경주 9울의 산책 10 가을속으로 걷는다. 오랜 세월동안 경주의 여러곳의 유적들을 찾아가고 또 지났었지만,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이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었다. 하여 서출지와 통일전 산책을 하고 난 후에 한적한 도로 통일로를..
경주 통일전 산책 경주 9월의 산책 9 남산은 화랑들이 몸과 마음을 닦던 신라의 성산. 신라는 서기 660년 백제를 병합하고, 668년 고구려를 통합하고, 676년 이 땅에 주둔하던 당나라 군사를 완전히 몰아내어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민족국가를 형성하고 삼국문화를 융합하여 통일신라문..
서출지 옆 작은 산사 무량사와 새남산길 산책 경주 9월의 산책 8 남천을 따라 남산동쪽기슭에 접어들면 정강왕릉을 지나 통일전에 이르고 그 남쪽에 연꽃으로 덮힌 아담한 연못 신라의 전설을 담은 서출지. 물속에서 솟아 나온 듯한 돌기둥위에 선 아름다운 정자 이요당. 그 뒷켠에 작은 절하나 있어 살며시 고개를 디밀어보니 한적한 평온속에 석류가 익어가는 나무 한그루 있어 나도 몰래 구름따라 들어 풍경을 훔쳤다. ....2005.6 shadha씀 통일전앞에서 경상북도 산림환경 연구원까지 걷는 길 새남산마을의 작은 동남산 식당에서 추어탕 한그릇으로 점심 식사를...
서출지와 이요당 경주 9월의 산책 7 開見二人死 不開一人死 열어 보면 두사람이 죽고 열어 보지 않으면 한사람이 죽는다. 신라 21대 소지왕이 즉위한 지 10년 되던 해, 488년 정월 15일이었다. 임금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천천정에 행차하였다. 임금이 가마에서 내렸을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보문호수 가을빛 산책 경주 9월의 산책 6 꽃무릇이 보문호수 숲 한켠에 피었다. 가을빛에 물들어 가는 보문호수를 걷는다. 어떤 사념도 없이 그냥 가을을 느낄 뿐이다. 보문정 보문호수
경주 아사달 공원 산책 경주 9월의 산책 5 하늘이 푸르른 9월의 풍경속으로 들어 갔다. 그것은 평온이며, 축복이었다. 가을 하늘, 가을 음악, 가볍게 불어주는 바람, 초록빛 넓은 잔디뜰.... 예술가들의 조각 작품들 사이로 걷는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걸으며 더 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낀..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공원 산책 경주의 9월 산책 3 가을빛이 완연해진 9월 하순의 토요일. <이스탄불 in 경주>가 열리는 경주 엑스포공원에서도 <경북 식품 박람회>가 열리고 있었다. 오전 일찍, 처음 들어가 보는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공원으로 발을 옮겼다. 상징적인 신라 황룡..
경주 황성공원과 예술의 전당 경주 9월 산책 2 황성 공원(皇城公園)은 경상북도 경주시 용담로 79-41(황성동)에 위치한 숲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경주시에서 열리는 많은 행사들이 이 곳에서 진행된다. 대표적인 시설물로 경주시민운동장, 경주실내체육관, 경주시립도서관, 충혼탑, 국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