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풍경소리 (山寺) (221)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해운정사를 거닐며해운대 겨울 산책 # 1약 11년 전인 2007년 6월경 영산에 있는 선산으로 가기 전에 해운정사를 찾아 와서 천수 천안 부처님 앞에서 하루에 108배의 절을 7일간 했었던 곳이다.하는 사업 마다 막히고 어려울 때, 천수 천안 부처님를 찾으라는 어느 분의 조언을 듣고 그리 행하..
백산과 옥련선원 산책광안리 겨울 산책 # 11월 16일 수요일,하늘이 푸르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 어디론가 가고 싶었다.지난 12월부터 시작되었던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안감이 조금씩 해소되어 가던 때였다.어디로 갈까하고 고민을 하다가 카메라를 챙겨서 민락동 백산 옥련선원으..
아내와 운문사 가는 가을 여행운문사 가을 여행 # 111월 3일 부산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아침 식사로 부산역에서 구입한 고추어묵과 음료수를 마시며 청도역에 도착하여청도 버스터미널에서 운문사가는 9시20분 버스를 타고 운문사 버스 정류장에 내렸다.노란색 단풍으로 아름다운 풍..
표충사 가는 가을 산책길에서밀양 가을 여행 # 110월 30일 화요일.하늘이 푸르고 푸르러서 가을 빛이 완연하던 날,그 푸른 하늘 따라서 ITX 열차를 타고 밀양으로 가서 밀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표충사 행 버스를 탔다.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푸른 표충사 관광단지에 ..
부처님 오신 날, 선암사 석가 탄신일 # 2 석가 탄신일, 오전에 나는 해운대 해운정사와 옥련선원에 들러서 점심공양을 하고 아내는 아내가 다니는 온천장 절에 가서 점심공양을 하고, 오후 2시경 서면에서 만나 백양산 선암사로 올랐다. 무엇을 소원하기 보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마음 편하게 살고 싶었다. 불필요한 고민과 번민에서 벗어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릴 수 있는 데까지 버리고 살려고 하고 있다. 아내와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조금 이른 저녁공양을 하고 백양산 기슭을 잠시 거닐다가 집으로 돌아온 부처님 탄신일....
2018년 석가탄신일 옥련선원 석가탄신일 # 1 5월 22일 석가탄신일 오전, 해운대 해운정사로 가서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 전에 앉았다. 복잡했지만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무엇도 바라지 않고, 그저 무사히 평범하게 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고 싶었을 뿐이다. 비빔밥과 열무 국물김치로 점심공양을 하고 해운정사를 나서서 옥련선원으로 향했다. 옥련선원과 해운정사는 나에게 의미가 있는 사찰이었다. 옥련선원은 2000년도 가을에 하루에 천배씩 일주일간 7,000배를 하였던 사찰이며, 해운정사는 2007년도 6월에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 앞에서 하루에 108배씩 일주일간 기도한 곳이었다. 그 기도 덕분에 지금 내가 안위하고 살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해운정사에서는 날씨가 흐리고 복잡하여 사진 찍기를..
신흥사와 전국 학생 사생 대회 원동 산책 # 3 영포마을에 매화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봄 빛이 완연한 3월 중순.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빛이 아직은 약간 찹찹한 바람 속에 봄을 시작하고 있었다. 영포마을 매화밭을 거슬러 올라서 메타스퀘아 숲을 지나 내리막길을 걸어서 다가간 신흥사. 영포마을 올 때마다 들르는 곳이지만, 그래도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3월 17일 신흥사에서는 전국 학생 사생 대회가 열리고 있어서 봄과 아이들이 어울린 풍경이 평화로웠다... 그 풍경속을 잠시 거닐며 산책을 하던 3월의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