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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뱅뱅 사거리를 뱅뱅 돈다.이리 뱅뱅.저리 뱅뱅. 내 삶도 뱅뱅.돈도 뱅뱅.꿈도 뱅뱅. 그 해 여름.서울 뱅뱅 사거리에서 뱅뱅.테헤란로에서 뱅뱅.강남역 사거리에서 뱅뱅.그저 뱅뱅 돌았다. 돈 만들러 갔다가뱅뱅 돌다 물만 먹고 내려오는 강남. 1.60억이 왠말이고 !하늘이 무너져도 이리 무너질 수는 없다.기표 날짜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다가100억이 80억.80억이 75억까지 내려갔는데,돈 준비 됐다고 올라오라 해 놓고60억이 왠말이고 !그 여름부터겨울 문턱에 다달을 때까지올라오라 하면여기저기 빚내어,죽을지 살지도 모르고 올라왔는데, 강남 문턱이 다 닳도록 왔는데,고속도로가 다 닳도록 왔는데, 이놈들도 사기꾼,저놈들도 사기꾼, 나도 사기꾼.. 믿어야 한다는 놈도 사기꾼,그것을 믿는 놈도 사기꾼,믿어야 할 수..
독백과 회상 1999
2025. 3. 2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