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야의 땅(경남) (330)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밀양 해천 항일운동 테마거리 산책 밀양 여행 8 밀양시가 2015년 2월에 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준공하고 해천 주변 거리를 항일운동 테마거리로 조성했다. 밀양 관아에서 내일동 중심가 거리로 나오다가 생각하지 않았던 풍경을 만났다. 사전에 미리 찾아보지 않았던 곳... 정보 부재였다. 예전에 차를 몰고 내일동 중심가 거리를 지날 때, 또 다른 사람들이 사는 모습에 대한 접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볍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거리를 걷고자 했는데, 항일운동 테마거리를 만난 것이다. 북성 사거리에서 밀양강변까지 이어지는 약 500m의 산책로. 일제강점기, 그때 살았던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내가 그 당시에 살았더라면 항일 운동을 하는 사람이었을까? 혹은 관직이나 일본인이..
밀양 관아 산책밀양 여행 7밀양강변을 따라 아리랑 대축제장을 돌아보고 무봉산과 무봉사를 거치고 영남루, 천진궁까지 돌고 나서밀양시장쪽으로 와서 시장안 돼지국밥 전문점인 단골집에 가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주인 할머니와 백종원과 3대 천왕 방송 이야기, 나와 단골집의 40년 인..
밀양 영남루와 천진궁 산책밀양 여행 6높은 누각 영남 하늘에 높게 지어아스라이 옛 성곽 앞에 등림하였네소 잔등의 석양은 넓은 들 너머요시퍼런 봄 물결은 끊어진 다리 곁이로다.일천 집 푸른 대는 강의 비를 매달았고일만 리 천둥치는 수레는 바다 연기 채어간다.삼십 칠년만에 다시 ..
밀양아리랑 무봉산과 박시춘 선생 옛집밀양 여행 4햇빛 가득 드는 남쪽으로 아름다운 밀양강이 흐르고, 그 너머 솔 숲이 보이는 곳.밀양강을 거울 삼아 매일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무봉산....영남루와 천진궁, 아랑각과 무봉사. 밀양읍성과 박시춘선생 옛 집터를 담고 있는 무봉산은 ..
밀양강과 아랑각밀양 여행 3아랑각에서 내려다 보는 밀양강은 언제나 애잔하다.....주검으로 돌아 왔던 영남루 아래 대나무 숲을 돌아 나올 때도울컥 애잔하다.아랑각 담장 아래 커다란 느티나무 고목 그늘 아래에 서서 바라보는아랑각은 더욱 애잔하다...그리 애잔한 마음을 담고 영남루..
삼문 송림의 밀양 아리랑 대축제밀양 여행 2삼문 송림은 밀양강과 어우러져서 그 멋스러움이 더하고밀양 철교를 지나가는 기차도 보는 낭만도 즐기고강 건너 영남루와 무봉사, 아랑각을 강물에 비추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오전 일찍 서둘러 오느라고 열차안에서 가볍게 캔 커피..
밀양으로 가는 날....밀양 여행 15월 20일 부산역으로 가서 9시 7분 발 itx 열차를 타고 밀양으로 향했다....밀양행....요즘 아내와 함께 밤 11시가 되면 종합 편성 채널에서 재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 >을 즐겨 보는 편이다...얼마 전 <국밥>편을 하면서 부산 영도 봉래시장 안의<..
수릉원에서의 김해 식품박람회와 대성동 고분군김해 산책 2대성동 고분군 언덕위에서는 연날리기가 한창이었다.아주 맑게 푸른 하늘은 아니었지만 축제장의 즐거움이 있는 하늘로 연들이 오르고 있었다.언덕 위 바위돌에 걸터 앉아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축제장에서 들려 오는 노래소..
2016 김해 가야문화 축제김해 산책 14월 24일 일요일,아내의 가까운 지인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아내와 김해로 갔다.같이 결혼식에 가자는 아내의 요구에 따라 순순히 김해로 간 이유는 김해에서 열리고 있는 가야 문화 축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결혼식 참석 후, 아내는 아내의 ..
남지 철교 위를 걷다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4남지 철교위를 걷는다.낙동강과 들판에 펼쳐진 유채꽃를 바라보며 오래된 철교 위를 걸으면 나에게 생전에도 없었을 것 같은 남지 철교의 추억들이 아련히 생겨나서 추억에 빠져드는 것 같다.철교 난간에 전시된 6,25 전쟁 당시의 남지 철교 일..
한반도 튤립정원과 청보리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3그곳은 꽃의 천국이었다.유채꽃과 튤립, 그리고 청보리아름다운 조합이 이루는 환상적인 풍경.나는 꿈을 꾸는 듯노란 유채꽃과 하얀색부터 노랑, 핑크, 주황, 붉은색 튤립과 초록 청보리가 어우러지는 공간속을 거닐었다.풍차가 있는 풍..
튤립의 태극기 정원과 지평선에 닿은 유채꽃밭 풍경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2 남지 철교를 중심으로 한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장... 낙동강을 따라 더 먼 서쪽으로 가면 갈수록, 인적은 드물어 지고, 유채꽃은 지평선 끝에 거침없이 다가가서 보이는 세상을 노란색으로 물들였다. 사람들이 없는 곳의 유채밭 풍경은 더없이 깨끗하고 평화로웠다. 인간들의 손길과 발길이 닿으면 무참히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끝내 유채밭 서쪽 끝까지 가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튜울립으로 태극기를 형상화한 태극기 정원으로 들었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튤립과 노란 유채꽃의 조화. 소풍 나온 어린아이들과 평화로움 속에 머물다가 다시 발길을 돌려 풍차가 있는 청보리와 튤립의 세계로 향했다.